Wednesday, November 7, 2012

Day +6
Methotrexate
School work

WBC: <0.10
HGB: 7.3 (blood transfusion at 4:40 am)
PLATELET: 58

오늘 주시는 말씀 :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신명기 31:6)



 More art work today
오늘은 빡빡이 동생들 앞치마를 만들어 봤어요~~
 

큰이모가 사준 잠옷 입고 인증샷!
이모야 옷이 조금 작은것 같아, 다음엔 one size up, please!!
 
 
 
오늘은 승리 학교선생님이 다녀갔다. 병실문을 들어오면서 침대에서 깔깔거리며 웃는 승리를 보며 선생님이 깜짝 놀라는것이 아닌가? 지금껏 수많은 BMT Patient을 가르쳐 왔지만 이식받고 일주일도 안 됬는데 승리처럼 밝고 발랄한 아이는 정말 처음이라고 한다, 보통 애들은 이식후 3-4주동안은 꼼짝을 못해 수업은 커녕 인사도 제대로 못한다고 하는데, 오늘 우리 승리는 선생님이랑 수업도 넉근히 마치고 나중엔 농담까지 주고 받았으니... 새삼 내딸이 얼마나 강한 아이인지 다시 한번 감사 드리게 된다. 우리 병실에 들어오는 간호사나 담당 의사 선생님들도 항상 우리 승리를 칭찬 하신다, 병원에서 시키는 daily jobs들도 매일 빠지지 않고 규칙적으로 꼬박꼬박 잘 하고 있고, 심심하지 않게 스스로 놀거리를 만들어서 하고 있고, 또 무엇보다 항상 해피하게 웃는다고...
 
BMT 병동은 다들 입원이 길다보니 다른 환자나 엄마들과도 많이 친해졌는데, 승리보다 훨씬 큰 애들도 힘들어 하는걸 많이 보았다. 복도를 지나다 보면 항상 우는 소리가 들리는 애들도 있고, 간호사들이 시키는거 제대로 안해서 엄마들이 걱정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이 봤고. 그런애들에 비하면 우리 승리는 진짜 "큰언니"처럼 의젓하다,  이제 겨우 5살 아이인데 본인도 하기 싫고 귀찮을 때가 왜 없을까? 하지만 항상 "엄마 위해서 try 해볼게" 하면서 엄마가 하자는걸 하나둘씩 해줄때, 그럴때가 사실은 부모 마음이 더 아프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시련만 주신다고 했는데, 어쩜 우리 승리라서 이 모든걸 감당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님께서 이 모든걸 대비하셔서 우리 승리를 이처럼 의젓하고 강하게 만들어 주셨을지도. 주님, 감사합니다!
 
승리야, 엄마는 우리 승리가 너무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단다. 이 부족하고 나약한 엄마한테 우리 승리는 정말 차고도 넘치는 과분한 딸임에 틀림없어. 사랑해, 우리딸~~~


5 comments:

  1. 유나 인큐베이터에서 인공 호흡기 꽂고 있을때 생각이 나요..전 하염없이 눈물이 났는데 유나가 동그랗게 눈을 뜨고 또랑또랑한 모습에 용기가 생기고 울지 말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승리도 용감하고 씩씩한 하나님 자녀라 엄마한테 오히려 위로를 주는것 같아요.그림도 너무 이쁘게 잘그리는 승리!!신명기 31장 말씀 정말 좋아요. 붙들고 기도할께요. 강하고 담대하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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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승리야 넘넘 이뿌다~~
    어쩜 어떻게 그렇게 이쁜 옷을 만들었니..?
    가운데 인형은 승리가 이쁘게 자란 큰언니 모습이네?
    달도 있고, 풍뎅이도 있고, 범블비도 있고, 별도있고, 곰돌이도 있고, 나무도 있고..그런데 제일 왼쪽아가가 입은 옷은 무슨그림이지? 잘 모르겠다.ㅎㅎ
    그런데..
    승리가 표현한 모든 그림중에서 제일로 이쁜것이 있단다.
    그것은 항상 밝고, 환하게웃고, 하루하루를 정성껏 만들어나가는 승리의 마음이란다.
    나두 승리같은 딸이 있으면 넘 뿌듯하고 사랑스러울거 같아.
    아줌마도 큰 딸이 있는데..이름은 별이고, 근데 별이도 많이 나름 힘들어한단다.
    우리 별이도 승리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려고 배워가는 중이야.
    승리야..너도 나중 크면 이해하겠지만..
    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울때가 사실은 가장 행복한 때란다. 적어도 우리 크리스찬에게선 말이지. 왜냐면..그때가 하나님과 가장 밀접한 시간을 가질수 있는 때거든..
    그런데 다섯살인 승리는 벌써 그것을 알고 깨달으니 얼마나 이쁜지 몰라..
    우리 승리가 이렇게 매일 주어진 시간 기쁘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주님이 반드시 더 빨리 회복시켜주실거야.. 승리야 내일도 이렇게 이쁜마음으로 지내주길 바라고..교회고모가 승리 빨리 회복시켜달라고 기도할께~~
    천사같은 승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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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승리야 빡빡이 앞치마 넘 이뿌다~~
    이모가 승리가 이렇게 많이 큰 줄 모르고 넘 작은걸 샀나봐
    ㅎㅎ 담엔 꼭 한 싸이즈 업!!!할께~~
    승리야 이쁜 인증샷 보여줘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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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승리야.
    오늘도 역시 승리답게 잘 지냈구나.
    하루가 갈 수록 승리가 더 담대해지고 커 가고 있는걸 느낄수 있네.
    이모가 현진,명진 오빠 키울때도 나를 하나도 힘들게 하지 않았단다.
    어릴적에도 참 대견했던적이 매 순간 많았어.
    명진오빠는 초등2학년때 교통사고로 다리가 부러졌을때도 내 앞에서 울지를 않고 참더구나.
    안 아프냐 왜 울지 않았느냐고 나중에 물으니
    다리가 부러져 엄마를 속상하게 했으니 미안해서 아파도 울지 못했다고,,
    병원에 세 달간 입원했는데
    명진오빠처럼 어디가 부러져 입원한 병실에 같이 있던 아저씨들과도 얼마나 친하게 지내던지.. 그 아저씨들 졸졸 따라 병원 매점도 다니고..
    어린나이에도 참 속깊고 밝고 쾌활했었지.
    오늘 승리를 보니
    오빠들 어릴적이 생각나는 구나.
    오빠들처럼 승리도 천성이 너무나 밝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걸 이모는 벌써 알고 있었지.
    오늘 승리의 모습을 보고 오빠들 어릴적이 생각나게 해줘서 땡큐야 승리야.^^

    승리야 앞치마 너무 예쁘게 그리고 오려서 만들었네?
    이모도 저런 앞치마 하나 나중에 만들어 줄거지?
    기대하고 있을게.^^

    오늘도 승리에게 밝은 모습과
    넘치는 에너지를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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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곳 학원에서도 힘차고 발랄한 승리를 볼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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